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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즌 2로빈 후기

우리집고양이갈치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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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로빈 풀참 후 2로빈은 정말

적당히 보려고 했는데,

 

2로빈 시작이었던 광주전보고 

'다음경기도 또 이기겠지?'

 

올시즌 은근 징크스 깨고 다니는 모습에

'울산 원정도 이번에는 이기겠지?'

같은 믿음을 가지고 2로빈도 풀참하게 되었습니다.

 

 

전술적인 부분은 다른 분들이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써주시니까,

저는 그냥 경기마다 느꼈던 감정들만 적어 보겠습니다.

 

 

12R 광주FC (대구홈)

 

image.png.jpg

광주를 대팍에서 만나면 단한번도 이기질 못했는데,

올 시즌에 드디어 그 징크스를 깨버리네요.

 

근데 작년 대팍에서 치고받다가

결국 광주한테 져버린 경기가 생각이 나서

마지막 휘슬 불리기전까지 똥줄 타면서 봤습니다.

 

image.png.jpg

경기 끝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내버린

세징야 6060굿즈에

눈돌아간 사람들이 많았던 날이기도 했고요.

 

image.png.jpg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왔던 홈 승리라 그런지

대팍 앞 광장에서

카니발 즐기는 팬들이 정말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13R FC서울 (서울원정)

 

output_3478206822.jpg

린가드가 어쩌구 했는데 결국 이긴 ㅋㅋㅋ

린가드 데뷔골 안줘서 좋았고,

상암에서 이기는건 언제나 좋네요. ㅋㅋ

 

image.png.jpg

광주전에 이어 상암에서도

카니발이 이어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14R 강원FC (대구홈)

 

image.png.jpg

기분 좋은 2연승 분위기를 타고

지난 강원원정 패배를 되갚아 줄거라 믿었던 경기였는데

막상 까보니 이번 시즌 강원은 강팀이란걸 알게 됐던 경기.

 

그냥 장성원 선수 원더골만 기억에 남네요.

 

 

15R 수원FC (수원원정)

 

image.png.jpg

지난 수원FC 무승부를 되갚아 줄거라 믿었던 경기였는데

막상 까보니 이번 시즌 수원은 강팀이란걸 알게 됐던 경기.

 

 

image.png.jpg

경기전에 먹었던 튀김우동만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16R 대전하나시티즌 (대전원정)

 

image.png.jpg

다 죽어가던 대전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경기.

주도하고도 골 못 넣어서 못 이긴 경기.

2로빈 중 제일 실망스러웠던 경기였습니다.

 

image.png.jpg

다음에 대전으로 자차타고 가시는 분들은,

꼭 금강휴게소 들러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7R 제주유나이티드 (대구홈)

 

image.png.jpg

대구가 되갚아 줄도 안다고???!!?!

1로빈때 힘들게 갔던 제주원정에서의 패배가 뼈아팠는데,

홈에서는 승리로 되갚아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image.png.jpg

그리고 이 날에는 카니발 구경 하다가,

현장팀분께 붙잡혀서(?)

대형깃발 한번 흔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게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깃발 흔드는 요령을 몰라서

흔들때마다 중심 잡기도 힘들었고

경기중에 깃돌이분들 처럼

예쁘게 흔드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고작 세번 정도 흔들었는데

팔과 허리에 부담될정도로 무게가 느껴지더라고요.

 

편안한 관람 포기하면서까지

90분 내내 깃발 돌리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

 

 

18R 전북현대 (대구홈)

 

image.png.jpg

응~~ 포즈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R 울산현대 (울산원정)

 

image.png.jpg

또다시 2연승을 하고 팀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는거 같아서 냅다 찾아간 문수구장.

대전전처럼 넣을 수 있을때

못넣어서 진 경기라 생각이 드네요.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계속 꼬라박다 보면 언젠가 문수에서 이기는 날도 오겠죠?

 

 

20R 김천상무 (김천원정)

 

image.png.jpg

비오는날 원정석 가득 채운 팬들의 응원과 다르게

졸전으로 패배했던 날이었고,,

 

지난 김천 패배를 되갚아 줄거라 믿었던 경기였는데

막상 까보니 이번 시즌 김천은 초강팀이란걸 알게 됐던 경기

 

이렇게 된거 이진용, 조진우, 김강산 선수들이

리그 우승 경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날 김천가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굴러오는거 피했는데,

경기내용 보다는 무사히 집에 돌아온거만으로도

럭키비키🍀한 날이었습니다.

다들 고속도로에서 안전운전 하세요~~~

 

 

21R 포항스틸러스 (대구홈)

 

image.png.jpg

경기내용도 좋았고, 팬들 응원도 좋았고,

수많은 하늘빛 깃발들이 휘몰아치는

대팍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심판만 빼고 말이죠.

 

 

22R 인천유나이티드 (대구홈)

 

image.png.jpg

우리팀은 한 경기 잘해도,

그 분위기가 계속 못 이어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슬슬 정신차리라고 외쳐야 될거 같은데

지난 경기 10명으로 뛴 선수들의 체력,

전반전 수중전, 이X준을 이겨내고

무실점으로 끝냈다 생각이들어서

 

쉽게 정신차리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함성님의 100경기 진행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대팍에서 

"여기가 대팍이다!"

를 외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로빈 직관 종합 승무패

4승 2무 5패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로빈 MVP

 

image.png.jpg

 

매경기 경기장에서 응원해주는 수많은 대구FC 팬들입니다.

홈에서도 원정에서도

수많은 대구팬들이 함께 외치는 응원가는

정말 같이 응원하는데 소름 돋을 정도로 멋져요. 👍

 

특히 올시즌 들어서 원정경기는 지역 가리지 않고

참여하는 대구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덕분에 원정에서도

대구 응원 소리가 커지는거 같아서 좋네요.

 

어렵고, 힘든거 알지만.

우리 선수들은 뒤에 항상 많은 팬들이 하는응원 잊지말고,

상대 선수보다 한발더, 간절하게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로빈 응원가 BEST

 

심판눈떠라

청춘진군가입니다.

 

우리앞을 막는 xx을!!

부수며 앞으로 가자!

 

특정 단어들만 크게 들리는 묘한 응원가지만

팬들끼리 '아,, 오늘은 저 팀 만큼은 이기고 싶다'

라는 간절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응원가 인거 같습니다.

 

억울한 판정, 상대편 꼬장 있을때 이 응원가를 부르면

팬들끼리 단합이 잘되서 목소리가 커지고

그 다음 이어지는 응원가 소리도 커지고 그랬던거 같네요.

 

이상 제가 느낀 24시즌 2로빈 후기 입니다.

뭐 더 쓰고 싶은데 그러면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한주 잘 보내시고 장마 피해 없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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