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이후 아이 아프신분
접니다.
우비입고 비맞으며 봤는데 경기중에 맞은 비 정도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끝나고 아이가 선수들 보겠다고 해서
폭우속에 퇴근길 끝까지 기다리다가 왔는데 그때 비를 많이 맞았어요. 그냥 워터파크 들어갔다 온것처럼. (우비-우산 다 소용없었어요)
그리고 그때문에 평소엔 택시타고 바로 오는데
짐이랑 옷이 너무 젖어서 택시타면 민폐일까봐
버스 두번 갈아타고 버스에서도 서서 왔습니다 ㅠㅠ
젖은옷으로 앉을 수 없어서.
다행히 기침이랑 열 초기에 발견해서 폐렴은 아닌것 같다는데
인천전 왔다가신 분들 아이 잘 살펴보시고 열 나면 병원가서
초기에 진료하시길요.
그리고 비올때는 아이랑 퇴근길 가지마셔유~
집에 가자는데 아이가 선수를 너무 보고 싶어해서 ㅠㅠ평소에 맑은날에는 가지도 않던 퇴근길은 왜 간건지. 어쩐지 자리가 많더라 ㅋㅋㅋ
저도 어제 발견했어야 했는데 좀 늦었거든요. 아이가 이상없다면 다행이구요 자세히 살펴보세요.
저도 아이가 38도 안되었고 기침도 심하지 않았는데 다녀왔어요. 심하진 않아도 약 이것저것 다 주시더라구요. 일찍 가는게 그나마 이득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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