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어제 세징야 에드가 최고였음

박창현감독 박창현감독 672

61

6

다른 글 보면 알겠지만 저는 둘이 같이 기용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고 연봉에 있어서도 기량을 떠나 은퇴가 멀지 않은 나이일 수 밖에 없으니 대구 사정에 비례하여 양보를 바라는 입장이지만(대구가 10억 이상 쓰는 것에 주저할 필요가 없는 예산 규모라면 에드가 세징야 둘 다 응당 그렇게 줘야겠죠 당연히)

 

최고였습니다.

 

에드가는 전반전에 팀 전체적인 수비적 기조로 고립되어 스토 내에 비아냥도 많았으나 전반전 다시 돌려보면

 

간격 멀어져서 받기도 힘든 공중볼 오는거 권경원이나 최규백이랑 단독으로 경합하고 막 드러누워서까지 공을 지키다가 어떻게든 악착같이 연계해줘서 박용희, 고재현, 박세진에게 연결시켜주는 장면 많았구요.

 

후반전 역시나 혼자 경합해서 동점골 넣어준 것 등의 장면을 통해 느낀 건 포항이랑 경기 때보다, 이전에 헤딩골 많이 넣던 시기보다 더 헌신적이고 활동량이 많다 봤습니다. 전술 안 좋아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물론 올해까지만 뛰기를 바라는 마음엔 변함이 없지만 어제의 활약엔 감사와 경의를 팬으로서 표합니다.

 

세징야 교체투입도 동점골 직후 화룡점정을 노리는 감독의 타이밍도 좋았고 로테해준 것도 넘 좋았구요.

 

에드가의 간절함과 절실함처럼 세징야도 적극적 수비가담, 수비 자리 못 잡는 선수한테 지시하는 장면이나 안데르손 잡고 늘어지는 모습 등등을 보면서 이 선수가 화려했던 이전의 모습보다 오히려 더 진짜가 되어가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혹사를 당하지 않고 좋은 상태에 교체 투입되니 영향력도 엄청났고 이타적인 플레이도 좋았구요.

 

세징야가 저렇게까지 간절히 수비하던 모습은 2부 때부터 지금까지 못 본 장면 같은데... 최영은이 미워집니다. 

신고
6
61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낮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8 18094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3 12403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6 37753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50 39524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43304 24.05.27.19:37
인기글 다다음경기 인천전은 무조건 이겨야하는 이유 3 title: 리카 - 클로즈업위알대굴 +31 499 24.08.17.23:21
인기글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우리 어제 김천 못이겼으면 지금 생지옥이에요 ㅋㅋ 8 title: 세징야요시노박세진 +75 716 24.08.18.00:03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최원권조광래의동상.. +22 382 24.04.05.17:39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22 262 24.04.07.16:05
자유
normal
스프레이 +22 242 24.04.07.16:19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생계형외계인 +22 439 24.04.07.16:30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세징야만수무강연구소 +22 312 24.04.08.10:35
자유
image
title: 빅토 - 클로즈업상인동고재현 +22 587 24.04.08.15:31
자유
normal
천대의전설 +22 365 24.04.09.13:53
자유
image
title: 슉..슈슉... 에드가최원권의즙짜기교실 +22 872 24.04.10.15:52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햇살 +22 347 24.04.11.14:00
자유
normal
심야식당 +22 999 24.04.11.20:54
자유
normal
title: 장성원 (22)NO22.장성원 +22 506 24.04.14.15:31
자유
normal
CrLf +22 145 24.04.14.18:14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위대한감독최원권 +22 347 24.04.14.18:36
자유
normal
title: 2018 홈 유니폼대구경기보고싶다 +22 329 24.04.14.19:19
자유
image
title: 지낵이가최고야대구종신NO.7김진혁 +22 240 24.04.14.20:13
자유
normal
Dr리카쟝 +22 268 24.04.16.13:05
자유
file
title: 요시(노)콘밥신은대구가가져갑.. +22 604 24.04.16.22:39
자유
normal
정치인 +22 202 24.04.17.10:25
자유
normal
바셀맘 +22 382 24.04.17.22:36
자유
normal
title: 2018 홈 유니폼대구경기보고싶다 +22 261 24.04.1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