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뒤 목소리를 높이고 응집된 단합력과 까리한 응원, 목소리 낼 줄 아는 서포터 문화를 바란다면

 

 

 

마음 맞는 지인끼리 소모임 만들어서 연대에 참여하세요

거창할 필요도 없고 둘셋만 모여서 형식만 갖춰도 그게 소모임입니다 

소모임의 양적 질적 성장은 결국 연대와 골대 뒤 목소리에 보탬이 확실히 됩니다

과거 창단 시절 기대감에 들떠 있던 사람들 모임들 하나하나 흩어지고 떠나가고

암흑기 그나마 자리를 지켜가면서 힘겹게 목소리 내던 모임들과 인원들은 이제 성장 동력이 없습니다

대팍시대가 오면서 몇개의 소모임과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그나마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팍 평관을 생각하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소모임에 가입하고 연대에 들어야 서포터이고 응원하는거냐? 라고 반문하면

그건 아니라고 대답 할 수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변화나 성장을 바라고 욕심이 있다면 현실에서 나서야 하는겁니다 

커뮤나 주위 사람들끼리 그저 불만토로만 한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아쉬운 놈이 우물 파야죠

 

대구에서 나고 자라 이놈의 대구사람들 모이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누가 해주겠지...뭐 알아서 하겠지 

정작 누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면 나댄다고 뭐라하고

프로가 아니니 그러다 실수도 할 수 있는데 그때는 제대로 못한다고 뭐라합니다

그런 사람들 본인들 보고 하라고 하면 입꾹닫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연대 내에서 새로 만들어진 몇개의 젊은 소모임들이 기특하다 생각합니다

만들어지고 없어지고 합쳐지고 떠나갈수도 있지만 과정은 순환되어야 합니다

과거 그게 정체된 시기에 골대뒤는 처참했습니다

젊고 열정 가득한 모임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골대 뒤에서 자리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