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구fc
원래 우리는 강등권을 허덕이던 그런 팀이었는데 세징야와 에드가라는 말도안되는 낭만으로 팀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남아준 비대칭전력 둘 때매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가 이제야 현실을 마주한 것 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경기장도 좋고 다 좋지만 결국 돈이 없는팀은 살아남지 못한다. 1부에 머무르기엔 우린 너무 돈이 없다. 세징야,에드가가 여기 있지 않았다면 벌써 강등이었겠지 지금 받는 돈으로 우리팀에 남아있는게 너무 말도안되는 전력이긴 했다.
1부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구단이 되려면 기업구단이되거나 수도권팀처럼 시지원금을 엄청 받거나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대구 프런트도 여기저기 스폰땡겨 오고 많이 노력한거 같은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세드가가 이번시즌 우리팀을 살려 줄 수 있을까? 1부리그에서 아릅답게 작별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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