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팬들 순하다 착하다? 이미 늦었음. 호구됨
오늘 프로선수이란 작자중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내빼는데, 이렇게 만만하게 생각하는데
이제와서 서포팅 네거티브하든 야유해도
선수들이 "팬들도 얼마나 오죽했으면 저러실까ㅠㅠㅠ " 할거같나.
" 안그러던 애들이 갑자기 왜 ㅈㄹ" 이라고 생각할듯.
지난 몇년간 경기력 개판이고 어이털리는 실수땜에 승점 뱉어내고 팬들한테 인사하러 온다. 선수들도 처음엔 마음 안 좋겠지. "근데 잠깐? 매년 이따위로 경기해도 박수쳐주고 싸인받으려고 달려드네? " 그럼 내가 선수라도 인사하러올때 긴장감이 다를거 같음.
뭐 좀 찝집하고 미안한데 담에 잘하면 되지 뭐 이런 마인드.
결말이 우찌되든 이제라도 제발 순수하되 순진하진 말자고.
진짜 못되게 말하자면
애정만 주는것도 지나친 과몰입이고 이만치나 열정과 열심을 다하는 나 자신한테 빠져있는건 아닌지 한번 잘 생각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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