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셀루스 마지막 플레이는 너무 수치스럽고 역겨운 플레이였음
정말 실력이 안 돼서 못 하는거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운 없게 골대 맞은거
이러고 지면 정말 크게 화는 안남 다만 억울하고 아쉽지
근데
몸싸움 밀려 넘어져놓고
바로 벌떡 일어나서 마크를 놓치지 않으려고 쫓아가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
드러 누운채로 심판 쳐다보면서 팔 뻗는거
내가 축구보면서 가장 싫어하는 장면 중 하나고
넘어져놓고 마치 당연히 파울불어줄거라고 생각하면서 손으로 공 끌어안고 핸드폴 파울 내주는 플레이
이건 정말 축구 경기에서 존재해서는 안되는 장면이고 수치스럽고 혐오스럽기까지 한 장면임
그리고 마지막 결정타
경기 종료 직전 팬들은 '뛰어 뛰어 끝까지 뛰어'를 외치고 있는데
충분히 뛰면 잡을 수 있는 공을 그냥 멈추면서 공이 나가도록 지켜보고 경기가 끝난 그 플레이
하다못해 끝까지 공 잡으려고 뛰다가 낙구지점 잘못 잡거나 볼 컨트롤 미스로 놓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어도 그렇게까지 화는 안 났을거임
정말 팬이란게 수치스럽고 역겨운 경기였고
절대로 이길 자격도 없고 이겨서도 안 되는 경기였다.
열심히 뛰었음에도 실력이 안돼서, 또는 운이 안 따라줘서 패배한건 선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겠지만
축구를 안 하는것, 기회를 창출하려고 노력하지 조차 않는 플레이는 돈 주고 보기도 아까운, 축구라는 종목을 모욕하는 역겹고 수치스러운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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