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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빠져 돌아온 울산 원정(희망이 될 것 같은 정치인★)

두투유니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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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대깨대입니다.

5학년 딸이랑 유니폼 사겠다고 매월 적금까지 넣으면서 

목 청높이는 팬심인데, 쉽지 않을것이다 예상한 울산이지만

무기력한 과정과 결과만큼 허탈감도 많이 남네요.

 

4시부터 울산 도착해서 

어려운 상황임을 알면서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여전히 오늘도 작은 한방에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전반부터 몰아치다 후반에 체력 떨어지고 주전급 빠지며 동네축구 된

지난 경기들 보며 이번에는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전반 초반 골대쪽으로 우리가 좀 더 가길래 기대감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정치인, 세징야와 함께 나온 선발 이탈로도 

결과로 한방을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골 결정력도 돌파도 이번 경기는 무색무취였습니다.

 

다만, 상무 복귀 후 돌아온 정치인의 돌파와 끝까지 달려주며 

힘을 넣어주는 모습에 마지막 결과까지는 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년 마킹은 정치인입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후반 들어와서 이찬동과 정치인 모두 

내려앉는 축구가 아니고 올려서 빨리 받아주고 공격 템포를 끌어내려 하는 

독려와 달리 중간에 공이 컷팅되고 어디로 줘야 할지 몰라 머뭇되고 

그리고 슛을 때려야 할 때 못하는 모습에 결과를 떠나 실망이 컸습니다.

 

고재현 선수는 최소 15분 정도는 빨리 교체를 해줘야 되는 컨디션이었는데

벤치에서는 쥐가 올라온것도 캐치가 안된듯 하고

심판이 들것이 들어오라는 신호를 줬을때는 감독 코치 모두 

왜 경기를 끊느냐, 반칙이냐 이런 반응인듯 하더라구요;;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는 부분으로 정리하기에는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맞춰지지 않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찬동 선수의 파이팅과 정치인의 투지,

그리고 믿고 보는 세징야(후반 그 골 찬스 놓친거는.....빼구요)와 

홍철, 황재원 얼른 복귀해서 이겨도 화끈하게 이기고 지더라도 

이런 거지같은 기분은 안들도록 확실하게 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인천 승리로 상황은 더 최악은 되었는데,

최소한 다이렉트 강등은 피하는것을 목표로 진짜 투지로

김천/포항 경기는 다른 모습 나왔으면 합니다.

 

이게 열심히 경기장 쫓아다니며 목청 올리는 팬들에 대한 배려이고,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의 명줄도 길게하는 가장 쉬운 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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