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딜레마 같음

솔직히 박창현 감독님도 억울 할 수 있음

본인 픽의 선수 하나 없고 제대로 된 휴식기나 프리 시즌 없이

소방수로 들어 와서 상태 메롱한 스쿼드로 고생중이고...

솔직히 부임 초반엔 전술이 확 달리진게 느껴졌고 큰 변화에

팬들 또한 어? 프로 경력 없는 감독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잘 하네?

믿고 가보자 시간 더 주고 선수들 녹아 들면 잘하겠다 싶었음

실제로 감독 교체 후 득점 찬스가 눈에 띄게 엄청 늘어 났고 이게 딸깍 축구가 아닌

후방 빌드업을 통해 일어난 찬스가 많은 게 너무 좋았음 하지만 선수들 결정력으로 인해

그 득점 찬스 90프로는 날려 먹었음 그래서 어느 순간부턴 박창현이 불쌍해 보이기 시작하고

골잡이 하나만 나오면 터지겠다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 세드가 의존 축구로

돌아 가는 모습이 보이며 압박량이 많은 대구 축구로 돌아 온 느낌..? 부임 초기 보여준 전술은 사라져 버림

그래서 나도 경질 후 새 감독 앉히는 거 찬성하는 편인데 다만 지금 대런트 상태로는 절대 반대임

과연 지금 대런트 이 꼬라지로 일 하고 있는데 박창현 감독 보내고 그 이상의 감독 데려 올 수 있을까?

데려 온다면 당연히 찬성임 근데 그럴 것 같지가 않음 소방수 역할을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데려 올 수 있는 프런트라고 생각이 안 들어서 교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애매한 감독 또 데려다가

앉히면 그냥 개랑 꼴 나는거임 안 그래도 시즌중 경질 두번 하고 그 시즌 좋게 끝난 팀 기억도 안 나고

특히 대런트라 믿음이 더 안감.. 딜레마다 진짜 그냥 박창현 감독님 부임 초기 보여 준 전술은 정선호 코치 전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