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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혼났따. 밥 보온시간 160시간 되어서..

직관패배요정엿던것 title: 요시(노)콘직관패배요정엿던것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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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놀고 집에 왔떠니 아버지가 밥은 먹고 다니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밥 보온시간 160시간이 이게 맞나교.. 자기가 월요일날에 밥 해놓고 갔는데 밥이 남아있는게 맞냐고..

이거 정상적인거냐고 말하심..

 

하.... 나 왜 이렇게 고칠게 많을까 과거보다는 나에 대한 상태가 괜찮아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거 같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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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이전에 있던 에피소드입니다.

 

최근 7월 말 가족끼리 여행을 갔습니다. 12일 여행동안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1998년에 자신을 포함해서 출산한 직장 동료가 8명이나 있었는데 최근에 근황을 물어보니 다들 자기 앞가림을 잘하고 있다고 말하셨다. 그래서 나는 보통 자기가 잘된 이야기를 하지 못된 이야기를 하지 않느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자기 주변은 다 잘됐다고 말씀하셨고 나는 거기에 대해서 내 주변 친구들이 고생하는 속뇌를 이야기를 하였다. 그 후 어머니는 니 친구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신다고 말씀하셨다. 서로 핀트가 맞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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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왜 남들은 평범하게 지나가는 일도 왜 나는 이렇게 밖에 못할가 왜 이렇게 밖에 생각을 안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나이도 이제 98년생이고 곧 30대를 앞두고 있는데도 하는 말과 행동은 보면 아직도 중2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항상 여기 게시글 적으신 분들을 보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일과 취미를 병행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걸 보면서 저런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양립이 가능한 걸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 어머니랑 싸웟습니다. 식사하면서 폰 본 걸로 인해 싸우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어머니가 그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같으면 그냥 네하고 넘어 갔는데 이제는 그 말을 후벼파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 나 식사 할 때 폰 잘 안본다라고 말을 했고

 

어머니 : 내랑 있을 때 항상 보던데

 

: 내가 엄마 볼 때만 그런거지... 그리고 나 예전에 비해서 식사할 때 폰 잘 안본다. 예전에는 10번 보는거 요즘은 9번 본다.

 

어머니 : 그게 말이가.. 왜 계속 조언을 하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 계속 부정적인 말을 듣다보니 그렇게 된 거 같다. 횟수 줄어든게 초점을 맞춰줬으면 좋겟다. 그리고 내가 개선한 점에 대해서 언급을 해줬으면 좋겠다.

 

어머니 : 아니 어떻게 그런게 초점을 맞추냐..  그렇게 하나하나 어떻게 이야기를 하냐?

 

: 아니 난 그렇게라도 해줘야 된다. 왜냐하면 너무 고칠게 많다. 행동양식에 대해서 그러다보니 개선하는 걸 언급해주면 좋겟다. 계속 고쳐야될 점만 이야기하니까 내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고 화가 난다. 너무 많아서 남들은 이전에 다 체화 숙달했던 행동인데 난 지금 이 나이먹고도 안되니까 하나하나 고칠려면 힘이 든다.

 

어머니 : 그게 말이가.. 넌 항상 보면 뭔가 말을 해주면 그 말을 파고드는 거 같다. 그것을 고쳤으면 좋겟다.

 

: 나도 원래 엄마, 아빠말을 하면 파고드는 거 안 그랬는데 내가 판단해서 말과 행동을 하면 항상 부정적은 코멘트 반응이 오더라. 그러다보니 계속 확인용 질문을 한다. 내가 엄마가 이야기한 의미를 제대로 맞는지? 그리고 예를 들어, 핑계나 변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느정도가 핑계이고 어느정도가 변명인지 말을 해줫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나는 솔직히 엄마에 대한 말에 대해 솔직한 나의 생각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막 이야기 하다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엄마한테 엄마 진짜 미안한데 내가 더 이야기하다가 물건을 던질거 같거든 우리 이제 그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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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링크도 제가 적은 신세한탄 글입니다. 링크 순서는 최근 일부터 나열했습니다.

https://daegusto.me/free_board/5025909

  https://daegusto.me/free_board/96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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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래도 나름대로 좀 잘 살아볼려고 학교 비교과 프로그램도 방학동안 신청해서 취업캠프도 가보고 6시그마 교육도 들어보고 iso 9001 내부심사원 교육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재맞고라는 워크넷 사이트에서 하는 것도 신청하면서 학교 취업 상담도 매달 1번씩 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수업 참가를 나름대로 한거 같긴한데 다만 집에와서 더 공부하거나 그런거는 아니여서 제대로 한거는 아니지만.. 

 

아무튼 제가 지금 까지 쌓은 업보때문에 이렇게 되었지만..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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