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꽃을 피우며 오늘도 난 대구FC에게서 배운다
정말 오랜만에 2연승을 달렸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김천-포항을 다 잡고 이제는 9위로 안착했습니다. 강등권 밖이라는거죠.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carpe diem 현재를 즐깁시다.
남들보다 한발 더 뛰는 제가 응원하던 대구FC로 돌아와서 더 기쁩니다. 팬, 선수, 감독 다들 잔류가 꿈이었을텐데 그 꿈에 한발짝 다가갑니다.
현재 군대에 있습니다. 1년반이라는 시간.
한편으로는 청춘 팔아서 군복무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귀중하게 이 시간을 통해 많을 걸 배우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제가 좋아하는 구단의 직원으로 근무해보겠다는 꿈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꿈을 위한 첫번째 단계인 편입하기. 개인적으로 편입하고 싶은 학교가 토익 성적을 보는데요. 900점 이상은 맞아야되더라고요...^^
현재까지 쳐본 결과 875점이 최고점수 입니다.
군대에서 개인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때마다 지금도 꾸준히 공부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자격증 준비한적도 있지만)
1년반을 혼자 근무타고 혼자 공부하면서 외로움도 엄청 탔지만, 꿈을 위해서 웅크리고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또 아깝진 않더라고요.
힘들어도 한문제 더 풀고, 한 문제 더 오답하고 계속 더 나아가 보니 기출 문제집 시간 재놓고 풀면 이제 900점 넘게 나오는걸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 전역하고는 계속해서 시험 쳐보려고요
오늘도 승리해준 대구FC 선수들께 너무 고맙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 꿈을 향해 달려보고 몸 던지는 마음.
늘 본 받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꿈에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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