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석은, 최소한 스탠딩은 관람보다 응원에 무게 둘 사람만 갔으면
까놓고 S석 경기 관람하기에 좋은 위치 아님.
스탠딩은 더더욱.
경기 잘 관람하려면 E나 W, S석이라도 전광판쪽 사이드가 더 잘 보임.
골대 뒤 시야를 보고싶다면 N석 가면 S석과 같은 시야인데다 깃발로 인한 시야방해도 없음.
어차피 후반은 N석이 우리 진영이니 우리 골대 뒤에서 볼 수도 있고.
S석은 경기 시야도 안 좋고 깃발, 응원 등으로 시야도 방해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에 올라타서 함께 응원하는데 더 큰 무게를 두는 자리라고 생각함.
물론 그게 명문화되진 않았지.
근데 콘서트 같은데 가면 싸이 흠뻑쇼처럼 아에 의자 없는게 아닌 스탠딩쪽은 의자 다 있어도 공연 분위기에 맞춰 다들 일어서서 듣고, 곡에 맞춰 손짓하고 따라 부르고, 코러스를 관람객이 넣기도 하잖음. 당연히 그런 문화인거고, 그 콘서트 그날 처음 간 사람도 주변에서 일어서서 듣는 곡이라 일어서면 같이 일어서지 않음?
일어서기 싫어도 최소한 "아, 이런 분위기인줄 알았으면 2층 가서 앉을걸"정도 생각하지 "이 사람들은 왜 일어나서 시야 방해하고 난리야"라고 생각 안하잖음.
난 솔직히 S석 가서 시야가 어쩌니저쩌니 하거나, 스탠딩 가서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는 사람들은 서포터들이 주도하는 응원 분위기는 가까이서 느끼고 싶지만 그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갈 생각은 없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함.
그래, 대팍을 처음 가는 분들은 S석이 그런 분위기인지 몰랐을 수는 있음. 근데 대팍 2회차 이상인데 S석, 것도 코어쪽 가서 멀뚱거리는 사람들은 진짜 너무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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