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의 발전 (feat.세징야)
예전에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몇몇 있었다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선수라고 한다면
네덜란드/아약스의 크루이프
나폴리의 마라도나
프랑스의 지단정도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절대적인 실력을
넘어서 팀원 전체에 끼치는 영향력
넘어서 팀의 역사에 한페이지가 되고
넘어서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플레이
넘어서 팀의 정체성이 되는 경우라고 생각이 든다.
크루이프는 토탈풋볼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나폴리 리그 우승으로
지단은 아트사커로
현대에 들어서 전술이 좀 더 체계화되고 고도화되면서 이런 선수들은 없어지는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허나 이런 선수들을 나란히 할 수 있는것이 지금의 세징야라고 생각한다.
개인기량은 두말할 것 없고 팬을 대하는 태도, 축구를 대하는 태도. 대구fc의 역사에 세징야로 장식할 수 있는 경기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선수가 우리 선수라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항상 고맙고 또 고마운 세징야. 앞으로도 그릴 당신만의 그림에 우승 트로피가 하나 더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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