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케치 감독님, 장성원 선수 그리고 홍캡까지
사실상 카메라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쓴소리 아닐까 싶습니다.
감독님 늘 쓴소리 잘 못하고 화 못낸다고,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했었는데
뭐 그건 딜렉 하는 방법이나 사람이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경기 끝나고 저정도로 말하는거면 뭔가 화가 잔뜩 났는데 그걸 억지로 참고 말하는게 느껴지네요.
화 안내는 사람이 저러면 더 무서운거 아시죠?
그리고 장성원 선수는 97년생입니다.
완전 막내는 아니지만 대구FC 선수들 평균 연령이 높으니 어린 편에 속하죠.
물론 결승골이 될 수 있었던 골을 넣었어서 저렇게 말하는 것도 있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었는데, 안나와야하는 실수가 나오니 화가 나니 꾹 참고 침착하게 말하는게 보이네요
홍캡이야 정말 직설적으로 말했으니 한번 더 말할 필요 없고요.
지난 경기 정말 아쉬웠지만,
스케치 영상을 통해서 감코진과 대부분의 선수들이 얼마나 간절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지는 보입니다.
기본기가 안된다고 생각하고, 하기 싫은 선수는 홍캡 말대로 죽어라 연습하던지 아니면 그라운드에서 안봤으면 하네요.
분위기 너무 처지지 말고 장성원 선수 말 처럼 감코진, 선수들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서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전북 인천 잡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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