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대구 문제점(개인적인 생각)

오늘 직관 갔었는데 사실 전반 스쿼드를 보니 전반은 버리려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거의 그정도로 플레이들이 단조롭더군요. 전반은 내내 의미없는 U자빌드나 왼쪽 홍철과 바셀루스를 통한 공격루트로 거의 가거나 아니면 정치인 쪽에서 사이드로 치다가 크로스 올리는 플레이 너무 단조롭고 위협적이지 않더군요. 아 그래서 후반에 주전들 넣고 승부를 보겠구나해서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도 똑같더군요 에드가와 박세진 요시노가 들어갔지만 똑같았고 그나마 크로스 올려서 기회 창출 몇번한 정도? 제일 문제는 대전전과 같이 중앙에서 볼이 아예 돌지를 않아요 특히 오늘은 전반에 수비와 미들사이에서 일어나는 패스미스는 진짜 개인적으로는 보기 힘들정도더군요. 그리고 선수를 개인적으로 딱 집어서 말하는편은 아니지만 이찬동 선수는 선발은 아닌거같습니다. 그냥 딱 봐도 몸이 둔해보입니다. 체력이 좋다거나 스피드가 빠른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앙에서 볼을 잘 뿌려주는것도 아니고 수비과정에서 헤딩경합을 잘하는것도아니고....전방에 갔다가 역습 상황에 복귀도 느려서 그걸 커버치는 황재원 선수가 안쓰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세징야 있을때 없을때 플레이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상대팀 입장에서는 저희팀 파훼법이 더 쉬워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반에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들을 가지고 사이드 플레이만하다가 크로스 올리는 단조로운 플레이는 팀 발전을 위해서는 지양해야하는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징야 처럼 사이드에서 볼을 가지고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해야한다봅니다. 뭐 바셀루스가 한번씩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그것도 미들에서 받쳐줘야 가능한 플레이니깐요

전체적으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