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포츠에서 선수 개개인의 잘못을 지적하는건 바람직한건 아니라 생각함
근데 그럼에도 몇몇 선수는, 적어도 파이널 라운드 들어와서 헛짓한거는 개인의 잘못으로 지적하고 싶음.
특히 그 포지션 이외에는 나름 선수구실들 했던 경기들.
당장 떠오르는건
1. 고명석 대전전 실점.
공을 주든가 걷어내든가. 패스길 찾는건 좋은데 지근거리에 상대팀 있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대전 플레이 보면 전방에서 압박도 많이 하고 시야 밖에서 공 뺐으러 자주 가던데 걔가 뭐 대구 벌릴 타이밍이라 패스루트만 차단하고 접근 안할줄 알았나? 이상하게 뺐기고 바로 실점.
이거 아니었음 대전 승점 -2, 우리 승점 +1
2. 최영은 제주전
언제나 불안한 영은이. 실력 논하기 이전에 최영은만 보이는 대표적인 실책성 플레이들이 있음. 골대 안에 들어가면서 공 막기, 펀칭을 상대 선수쪽으로 하기. 실점 후 입스 걸린거마냥 불안해하며 어버버버 거리기.
제주전 1차 실점 상황, 그 전에 수비수 실수 있었고 영은이가 안면 포함 두 번 막아서 세탁이 좀 됐는데.. 왜 이때도 펀칭을 상대방 향해서 하는지 모르겠음. 영은이 기준 오른쪽에 아무도 없는데 그쪽으로 밀어내지 왜 자꾸 상대방에게 주는지.. 그냥 세컨볼이라기엔 손 모양이 약간 안쪽으로 꺾여야 갈 수 있는 루트로 보임. 평평하게 폈으면 정면 아니면 V자로 꺾여야지..
두 번째 실점은 어버버하다가 키퍼 정면을 무슨 원더골마냥 손 맞고 들어가게 해줌. 이거 아니었음 +2
여기까지만 해도 오늘 쳐발렸어도 우리랑 대전 43으로 승점 동률이고 다득점으로 현재 9위임.
강등경쟁 마지막이라 집중해야하는 때에 이게 뭐야.
오늘 영은이 명제는 못해서 뺐다기보다 선수 보호차원으로 뺀거같은데, 최영은 라인업에 나오면 나는 진짜 박수 못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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