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 78분 혼전 상황에 대해서 짧게
대구는 에드가 - 김우석 투입을 통해 라인을 내리고 에드가의 타겟 플레이를 노리는 박격포 축구로 전환
포항은 이광준 - 임상협 투입
지쳐버린 팔라시오스를 대신에 좌측 측면 (대구 진영 기준 우측) 에서 임상협 - 강상우가 지속적으로 흔들어줌
임상협 - 강상우를 노18 - 정태욱이 막는 가운데 간헐적으로 포항이 올리는 크로스는 죄다 최영은 쪽으로 붙여서 실수를 유도함
물론 최영은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중볼 경합에서 이기긴 했지만 그래도 크로스를 허용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
에드가가 좌측면 후방까지 내려와서 머릿수 싸움에 가담해주고 에드가를 마킹하던 권씨발이 따라내려오면서
다부동 전투 급 격전지 발생. 그 결과가 좁은 공간에서 6명 8명이 엉켜서 혼전 양상이었던 78분
*권씨발: 19시즌 상주 소속으로 에드가 막겠다고 올라타는 거 보고 그 이후로 권완규는 사람 취급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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