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뜨거운 감자들을 거르고 유망주 2군 로테 얘기가 ㅈ같은 이유만 말해봄
1ㅡ2군, 아니 최소 1군ㅡ벤치만 해도 기량 차이가 너무 큰데 로테를 어떻게 돌리냐
하는데 이 이야기가 최소 19시즌부터 나옴
이제 3년째인데 그동안 주전들 이적이든 부상이든 이탈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출장시간 확보해줘가며 키워놓은 자원이 있음?
진짜 짜내고 짜내봐야 오후성 하나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나는?
장성원? 19시즌 아챔예선에서 골 하나 박고 사라졌다가 올시즌 노18 안 나온다 하니까 부랴부랴 주전 박아놓은 거였고
박한빈? 걔는 원래부터 1군 벤치 와리가리하면서 후반기에나 쓰던 준주전 자원이었고
미래 먹거리 대비를 위해 지금부터 유망주를 키운다! 이런 선수가 있었음?
진짜 짜내고 짜낸 게 세징야도 와 시발 오늘 경기 ㅈ박았네 하는 시점에 오후성 보고 뭐라도 좀 해보라고 투입하던 게 다임
3년동안 구단은 뭘 했냐 이거지. 남들 유스 창창히 키워낼 때
우리는 유스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현풍고에서 가짜 다이아, 인공제조 진주 같은 어정쩡한 포텐 가진 애들 데리고
헤벌레 하고 보석함에 짱박아두듯 2군에 가둬놓고 "지. 옥. 훈. 련" 운운이나 해댔다는 거잖어
애들이 되다 만 보석이다 싶이면 돌처럼 좀 굴려 보라고.
걔들이 뭐가 아까워서 자꾸 데리고만 있고 경기도 못 뛰게 하는데??
그 꼬라지 보면 무슨 생각 드는지 앎?
우리 팀 유스 정책이 틀렸다, 우리 유망주가 실은 변변찮은 포텐밖에 없는 선수였다, 하고
실패라는 결론이 도출되는 게 두려워서 회피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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