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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title: 2017 홈 유니폼, 험멜SC박사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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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7년도부터 대구를 응원하고 있는 팬입니다.

현재의 대구FC 전술에 대해 매일 밤 잠들기전 생각하고 고민했던 사항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우선, 제가 대구FC 감독이라면 가장 써보고 싶은 전술은 4-3-3(4-1-2-2-1)입니다.

오늘 강원전 라인업으로 구성을 해본다면

                       에드가

이근호                                  세르지뉴

            오후성(u22)   츠바사

                      박한빈

안용우      김우석     정태욱      정승원

                     최영은

 

이런 그림일 것입니다.

 

현재 쓰리백 전술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대세가 라인이 붕괴되면서 예전처럼 간결하고 위협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김대원의 이적으로 새로운 공격루트를 찾아야 함).

2. 체력소모가 심하다(전원수비 이후 전원공격으로 역습하는 전술+리그, 아챔, FA컵 등 빡빡한 일정+얇은 선수층)->체력문제로 인한 집중력 저하 및 부상

 

그렇다면 제가 대안으로 4-3-3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순하고 기본적인 공격루트(주로 측면에서 크로스)->에드가가 얼마나 싸워주냐에 따라 효율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정치인도 힘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기초를 알아야 심화를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어려운 공격루트를 찾고 연습하는 것보다 기본으로 되돌아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기본에 충실한).

2. 세 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한 탈압박->경기를 보면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우리 수비들이 패스줄 곳이 없어서 골키퍼에게 패스하고 골키퍼가 롱킥을 한 뒤, 차단당해서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비수가 상대를 제치려는 시도를 하다가 빼앗기면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므로 패스를 이용해 탈압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패스를 받을 선수가 세 명의 미드필더(삼각라인)입니다.

3. 지공을 활용한 점유율 확보 및 체력 안배->적절한 예시가 떠오르지 않는데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를 생각해보면 점유율을 높여서 상대방의 공격기회를 줄여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루즈한 경기가 되겠지만요.. 그런데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선수층도 얇고 경기 수는 많습니다. 게다가 로테이션을 잘돌리는 것도 아니죠.

 

우려되는 부분 역시 있습니다. 간단하게

1. 중앙수비자원 활용 어려움(김재우, 조진우 등 백업수비수들의 입지가 좁아집니다)->이건 축구전문가들이 해결해주실껍니다.

2. 스트라이커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공격에 가담하는 선수가 적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많은 견제와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이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해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선수들을 믿는거 말고는..) 이게 좋다!라고 확실히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3. 전문 LB의 부재->안용우 선수도 원래 측면공격수이고 서경주 선수도 당장 출전이 어려울 뿐더러 기량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주전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황순민 선수도 원래 미드필더였죠.

 

(개인적으로)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1. 멀티플레이어를 활용한 다양한 선수구성->오늘 라인업을 예시로, 정승원을 중미로 쓰고 장성원을 넣거나/ 이진용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정치인도 있고 등등 많습니다.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 더 다양해지겠죠. 뭐 다른 전술도 선수구성은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2. 박한빈 활용법?->최근 박한빈 선수가 체코박 모드에서 박한빈 모드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박한빈 선수는 좋은 피지컬에 많은 활동량, 묵직한 중거리 슈팅력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박한빈 선수를 봤을 때도 로마의 데로시(..)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이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이진용 선수도 있고..)

 

 

이상으로 방구석 무리뉴의 개인적인(!) 고찰이었습니다..

제가 적은 내용 중에 오류도 있을 것이고, 당연한 말을 적어 놓은 부분도 있을텐데 너그럽게 봐주십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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