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조사장님 디게 좋아했었거든...?

암흑기시절부터 좋아했던 노답 대구라는 팀에 전용구장도 만들어주고 좋은 유망주도 많이 데려오고..  특히 창단 첨으로 FA컵 우승하고 챔스나갔을때의 그 전율은 아직도 잊지 못함...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지금 대구가 가는 길이 과연 맞는가?라는 생각을 많이 함...

예전에 조사장님 나가야된다 연임해야된다 여기서 말 많을때도 사실 나는 연임파였거든 그때도 조사장님 및 지금 프런트가 ㅂㅅ짓 많이 한다는거 알면서도 만약 조사장님이 나가면...? 혹시 박종선같은놈이 또 오면?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요즘 대구 하는 짓은 진짜 아닌거 같음... 겨울이적시장도 그지같이 보내고 정누꼬랑 언플전하는거 보고 디게 스트레스 많이 받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번 폭행사건... 그 선수가 조사장님라인인게 빤히 보이니까 화가 나더라고... 무슨 생각까지 드냐면 솔직히 이번에 황병권 영입도 사장님 입김 드간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

에휴..  뭔가 일기쓰듯이 중구난방으로 썼는데 그냥 답답함.. 내가 계속 지지하던 조사장님 프런트에서 계속 이런 삑사리나서 더 빡치는거 같기도 하고...

조사장님 임기도 올해 10월까지로 아는데 사장님이 변화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시면 나가야되지않을까 생각해

물론 제일 베스트는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고겠지!

이번 서울 원정 잘 치르고 수원 홈경기까지 잘해서 다시 반등했음 좋겠다!!

이상 비와서 갬성에 젖어 횡설수설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