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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원정팬이 홈석 침투하는 건 팀을 막론하고 벌어지긴 한데, 몇몇 강성 팀들은 좀 그래

맥심슈프림골드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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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인기가 18년 이전에 너무 심하게 쳐박았다가

어쨌든 우상향을 하니 신규 팬덤도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관중석의 독기라고 해야 하나, 

예전의 하드코어한 농도도 점점 옅어지고 있어서 

솔직히 홈 - 원정 관중 분리 정책이 그렇게까지 필요하나 싶기도 함. 

 

 

나도 예전에는 아는 게 없으니까 FIFA 규정이 어쩌고 하면서 앵무새처럼 지껄였는데 

리그마다 규정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PL 쪽은 짤 없이 완전분리, 분데스 몇몇 팀들은 클럽 운영지침에 따라 알아서 하고 

 

이탈리아 세리에는 비인기 팀들끼리 시골 경로당 매치는 손 안대다가 

몇몇 라이벌리 빡센 경기들은 아예 원정팀 지역에서 홈석 예매를 못하도록 막는다고 하더라.

뭐 IP를 따는건지 예매 대행처에 거주지를 기입하는건지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개축으로 대입했을 때 서울 사는 대구 팬은

대구 vs 서울 매치에 원칙적으로 홈석 예매가 안된다고 하는 거니까 

라이벌리 쎈 팀들은 빡세게 잡아족치는 듯 

 

 

그리고 솔직히 개축에서 홈 - 원정 관중들을

제대로 분리하고 있나?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닌 게 

 

일단 원정석에 매점 운영 안해서 경기 때마다 글 올라오는 팀들 허다하고

강등 전 북패 - 개천 경인더비는 관중들 귀가할 때 동선이 겹쳐서 

경기 끝나고 장외에서 2차전 하는 게 연례행사인 수준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현행 규정 - 관중석 분리를 PL 식으로 빡세게 규제하는 - 을 심정적으로 지지하는 데에는 

아직 조축 쪽에 하드코어한 팬덤들이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생각해서임 

 

개축에서도 승격팀들 보면 신규팬덤이 유입되서 몸집 불리는 건 아직이고 

2부 시절부터 우직하게 팀 지지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던 하드코어 팬덤들이

말 그대로 코어로 남아있는 경우가 다수임. 아직 2부에 있는 조축 팀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뭐 서포터가 깽판을 치고 장외 서포팅으로 시비가 붙어서 패싸움을 하고 

펨코 가서 "아직도 K-리그는 그런다매?" 하고 댓글 쓰면 비추 한 30개 찍히던 시절의 감성이

1부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아직 물이 덜 빠졌다고 해야 되나,

 

당장 대전 애들 보면 알잖아. 

쟤네 기업구단으로 전환되고 승격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 쉐임 시절인 줄 알고 평생이 사춘기인 아저씨들 비율 꽤 되서 

심심하면 어디 원정 가서 사고 쳤다는 얘기들 올라오고 그러잖음.

 

(저런 팀들에 비하면 우리 팀 할배팬들은 

진짜 사고 안 치고 조용조용히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만) 

 

 

그래서 뭐 나중에는 관중친화가 어쩌고 하면서 야구 쪽을 따라가든,

야구 쪽을 눈치 안 보더라도 독자적으로 규정이 완화되든 하겠지만 

 

일단 지금은 뭐 상대팀 굿즈 들고 응원하다 걸리면 좌석 이동 or 퇴장시키는

현행 홈 - 원정 관중석 운영정책을 유지했으면 좋겠음 

 

 

원정까지 따라온다는 점에서 원정석이 홈석보다

하드코어한 농도가 더 짙은 경향은 인정한다만

 

솔직히 피치 건너편 보다 보면

아직도 다이너마이트 같이 불안한 새끼들 꽤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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