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나가다 알뚤 마주친 썰
예전에 대팍에서 인사할때는 엄청 해맑더니, 이번에는 인사는 꾸벅하는데 뭔가 경계하는 느낌이 살짝 들더라고요.
뭐 안 좋은 일있나 싶었는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실수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나한테나 (내적으로) 친숙한 아이지.. 아직 어린 아이인데 낯선 아저씨가 뜬금없이 인사하고 따봉 날려주고 하면 반갑기보단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렇다고 막 들이대거나 친한척하고 그런건 전혀 아니고 한 2~3미터 정도 떨어진채로 지나가다 인사 한마디한게 다 입니다.)
앞으로는 아이를 위해 마음으로 응원하고 반가워하렵니다.
안그래도 알아보는 사람 많을텐데 은근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제 망상)
알뚤아~ 아저씨는 진심으로 널 응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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