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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그라지예는 자리를 옮기는게 낫지 않을까.

title: 짤쟁이콘ㅇㅇ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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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전용구장으로 옮기려면 올시즌 뿐만아니라  2018 시즌 한 번을 더 치뤄야 합니다.

 

그 말은 2018 시즌 끝날 때 까지

 

그라지예는 200-250명규모 남짓한 그라지예석에 갇혀있을 수 밖에 없다는 건데.

(좌석 정원이 250명이란거지. 현 그라지예 평균 참석 인원을 말하는게 아님.)

 

 

근래 응원 인원이 부쩍 줄어든 탓도 있어서 그런지.

 

이 그라지예석에 있는 그라지예 분들 진짜 경기장 한 가운데에 고립되어 있는듯이

 

엄청 안쓰러워 보입니다.

 

사실 지붕이 없어서 소리도 안퍼지는 자리다보니

 

소리는 소리대로 작게 들리고 경기장 한가운데 가변석의 철판 바닥땜시 덥기는 오지게 덥고 ...

 

구장 아나운서는 구단게시판에 적은 피드백요청 글을 보긴 한거 같은데

 

아직도 유례(類例)없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응원유도를  유지하고 있느라

 

패널티킥 or 코너킥or  프리킥찬스나 골 셀레브레이션 때마다 그라지예랑 계속 엇박자 내고있고 ...

 

 

 

그런 열악한 현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경기장에서 보는 날이든, 인터넷으로 보는 날이든

 

대구의 응원, 사실상 그라지예 응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보게 되네요.

 

집행부라는게 존재한다면, (사실 없어보입니다. 홈피도 사라졌더군요.)

 

없다면 주먹구구식이나마 요즘 응원을 리딩하시는 분들께서 

 

뭔가 변화를 꾀해야하는 때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차라리 저렇게 피치옆에 고립된 바위섬으로 남느니

 

종합구장을 홈으로 하고있는 중국프로팀들이 하는 것처럼

 

e석이나 w석으로 옮겨서일정 섹터를  응원석化 해버리고 

 

가변석은 가까이서 보려고하는 관중들에게 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이 된다면, 저는 w석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구단은 TV에 나오는게 있으니 e를 더 추천하겠죠...?)

 

몇 년 간 살펴본 현 n석 위치의 가변석은

 

가까이서 본다는 것 빼면은 여느 서포터들이 추구하는

 

"원활한 응원"과 "전 관중의 응원동참"을 도모하기에는  

 

뭐 하나 메리트 있는 자리가 아닌거 같아요.

 

하다못해 바로 십 수 미터의 거리도 엄청난 장벽으로 다가오는지

 

바로옆 DG석의 관중들 조차도 호응을 안해줍니다 !!! (경험담임) 

 

이럴바에야 차라리 e석이나 w석으로 옮겨서

 

다수의 관중들 바로옆에서 그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응원유도가 안되더라도 차라리 더 가까이에서 어필해서

 

그라지예 신규 참여라도 노리는게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N석 복귀야 차라리 전용구장으로 옮긴후 다시 돌아간다라면 모를까

 

지금은 저 자리에 계속 있는 것이 "도태"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우려될 지경이네요.

 

 

 

그쪽 분들이 여기를 들어와서 이글을 보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한 번만 고민해봐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w,e석으로 옮기면 모든 문제점들이 하나 둘 나아지느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닐겁니다.

 

다만, 지금은 변화를 도모할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고,

 

응원석의 변경은 그 첫걸음이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희망론일 뿐입니다.

 

 

생계사정을 핑계대며 응원석 떠나버린

 

도망자가 주절주절거리는 글치고는 좀 긴 듯 합니다만,

 

개인적 문제만 마무리되면 언제든지 응원석으로 돌아가서 

 

최소 40-50대 까지는 살타뛰면서 노래하고픈  사람으로서

 

지난 10년 간 그 자리에서 축구를 봤던 응원석이 황폐화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좀 무섭게 다가옵니다.

(무섭다? 걱정스럽다? 안타깝다? 그 어딘가쯤의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그랬고, 그 미래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황폐화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응원석을 부활시킬수 있을만큼

 

열정을 갖추거나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 아닙니다

 

한낱 'n석 관중(남) 2008번(특이사항: 소리는 열심히 지름)' 정도였고

 

앞으로도 그정도 번호대겠죠 ㅠ.

 

 

 

그냥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와서 몇 자 적고 떠나갑니다. 휘리릭

 

 

 

 

 

 

 

 

P.s 응원가에 allez, vamos 최대한 없애버리는 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섭터석에 있던 시절이야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누군가에게 낯설게 다가오는 이 외래어들이

 

응원가 합창을 유도하는데 또다른 걸림돌이 되는게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누군가와 깊게 이야기 해본 적은 없지만 한 3년 전부터 혼자서 해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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