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대구 한태희 “데뷔 후 무실점 경기 없어, 골 안 먹고 이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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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태희 “데뷔 후 무실점 경기 없어, 골 안 먹고 이기고 싶어” [스포츠니어스 | 안양=김현회 기자] 대구FC 한태희가 다음 목표로 무실점 경기를 꼽았다. FC안양과 대구FC는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 카이오의 선제골 이후 안양 모따가 동점골을 만든 뒤 다시 대구 에드가가 한 골을 더 터트렸지만 후반 막판 에드가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2-2로 마무리 됐다. 이 경기 무승부로 대구는 수원FC전 패배 이후 다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대구는 3승 2무 8패 승점 11점으로 다시 수원FC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지난 2023년 대구로 입단한 뒤 두 시즌 동안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한태희는 올 시즌에만 벌써 5경기에 출장했다. 한태희는 “아마 작년이나 재작년에 내가 경기에 들어갔으면 준비가 돼 있지 않아 지금보다도 더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을 것”이라면서 “2년 동안 잘 준비했고 기회가 오면 잡는다는 마음으로 운동에만 집중했다. 아직 데뷔 이후 무실점 경기가 없는데 무실점 경기도 하고 싶다. 아니 일단 더 중요한 건 내가 최대한 안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형들이 많은 골을 넣어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