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들이 b팀 운영에 대해 회의적일 수 밖에 없는게
애초에 보통 프로 올 재능있는 선수들은 b팀을 안거치고 바로 프로로 직행하죠.. 그러다 보니 b팀에 있는 대부분 선수가 프로에 못 간 선수들이거나 재능이 있더라도 너무 어린선수들입니다.
흔히들 이 선수 왜 안쓰냐 하는 대부분 선수들이 연령별 국가대표 레벨의 선수들인데 현실적으로 프로레벨과 연령별 레벨의 차이가 커요. 조진우, 이진용, 고재현 같은 여기서 기본기 아쉽다고 비판받는 선수들도 제일 상위레벨의 u23연령별 대표팀 까지 거친 선수들입니다..
그래도 B팀을 운영할 수는 있겠죠, 그렇다면 B팀의 목적이 그래도 가능성 있어 보이는 선수들을 프로에서 쓸 수 있게 육성하는 거 일텐데. 초짜 감독 코치 한명씩 붙여놓고 그마저도 감독은 계속 바뀌고 공석인 상황이 무한 반복입니다.
사실상 말이B'팀'이지 현재의 운영은 A팀 코치2명 줄여서 B팀 보내버린 그냥 A팀에 어린선수들만 20명추가된 꼴입니다. B팀을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을 하겠다는는 체계같은건 없고, 그냥 '니들이 알아서 알을 깨고 나와라' 수준의 운영인데 좋은 선수들이 나올리가 없죠.
여기서 부터는 제 개인적은 생각인데 우리나라 인재풀이 B팀을 운영할만큼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프로팀이 26개나 있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여기 프로팀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실패하구요. 1부 상위권 기업팀에 들어가는 전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유망주도 프로에서 실패하는게 현실입니다. k리그의 양민혁, 대구fc의 황재원 같은 선수들이 b팀 시스템을 거쳐서 성장했나요? 아니에요 그냥 어릴때부터 잘하는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잘하는 겁니다. 상위권 기업팀들이 B팀 운영안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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