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 지경까지 버티고 있는 팬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사실 취미의 영역이라 언제든 떠나면 그만인데, 어느새 삶의 일부가 되어 버린 탓인지.
그럼에도 점점 더 지쳐가는 것은 실낱같은 희망이 옅어지고 있어서일까.
마지막 희망의 불씨라 여겨지는 세징야와 외국인 선수들만 바라보고 있기엔 너무 가혹하다.
술 안 마시고 대낮 맨정신에 이런 오글거리는 글을 싸지르는 거 보면 나도 제정신이 아니구나! 싯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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