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토 하게 되면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 국축갤할때 개랑이랑 북패들 눈도 못 마주치고
징구 드립 들어도 못 본 척 지나가고 했는데
대구스토 하게 되니까 품위 유지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오늘도 아침부터 식스앤더시티 하이라이트에 데얀 세레머니까지 3번이나 더 보고 나왔다
대구스토 파리 날리는 시절엔 설라나 수블미 보면서 부러워했는데 이제는 개랑 북패들 상대로 당당하게 고개 들고 갤질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하루종일 대구스토하면서 그냥 치고 싶은 드립 바로 치는 게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대구스토 이용자"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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