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세징야 인터뷰 (VS 인천utd.)

Q. 세징야 선수,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었는데, 몸 상태가 궁금합니다.

A. 일단 복귀해서 기쁘고, 복귀전을 승리로 팀 동료와 함께 만들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당연히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부상부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기쁜 것은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Q. 오늘 생일을 맞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경기에 온 것 같은데, 경기 중에 셀레브레이션 있었나?

A. 사실 몇몇 선수들에게는 득점하게 된다면 아내를 위한 세레머니를 해주겠다고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붙잡아서 도망 못가서 하지 못했다.

Q. 세징야 동상 건립에 대해서 알고 있나?

A. 동상을 세워주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감사드린다.

Q. 한국은 오늘이 어버이날이다. 조국에 있는 가족들, 부모님에게 인사 바란다.

A. 우선 부모님 뿐만아니라 모든 부모님들께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런 멋진날이 있다는게 감격스럽습니다.

  어버이날인만큼 브라질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 많이 그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Q. 다시한번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한국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