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TSG에 나오는 김강산 부분
그 뒤에서는 김강산이 묵묵히 버텼다. 그는 단단함 그 자체였다. 때때로 전북의 좌측이 공격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때면 넓은 공간을 혼자 커버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불필요한 파울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공만 탈취했다. 볼을 끊는 순간마다 김천의 수비라인은 다시 정돈되었고, 동료들은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의 수비는 단순한 클리어가 아니라 ‘리셋’이었다. 김강산이 공을 뺏는 순간, 김천은 다시 호흡을 찾고, 다시 버틸 준비를 했다.
월간 베스트 매치
절대 1강 전북을 무너트린 김천. 완벽한 준비와 투혼의 결실에서 가져옴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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