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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시즌 33R 강원전 후기 ( 부제 : 믿음 )

title: 작가콘꼬꼬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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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스카우팅 리포트 https://daegusto.me/free_board/6579843 

1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645436 

2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689899 

3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732699

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768013 

5R 안양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803797 

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859999 

7R 김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894107 

10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913837  

8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941221 

코리아컵 32강 김해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9589329R

9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6985364 

11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038617 

12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055899 

13R 안양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083618  

코리아컵 16강 안양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101438  

14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133348

15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178817 

16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205485 

17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236032   

18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314872 

19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339616  

20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378250

코리아컵 8강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435938 

21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483504 

22R 김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521596  

23R 안양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548162

24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588359

25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691152

26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720853    

27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752470  

28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792777 

29R 김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858495 

30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892829  

31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923351

32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7956998

 

*전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같이 맥주 한잔 마시면서 후토크 하듯이 작성하는 글이므로 댓글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음슴체,반말체 정중히 사양합니다.부탁입니다. 생산적인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니 비추 대신 댓글로 남겨주세요.                            

 

10대부터 40대까지 남녀노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쓰기 위해서 어려운 용어나 표현들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딥한 전술 얘기는 댓글로 얼마든지 가능하니 많댓부!     

 

 

생각보다 컷던 김주공의 공백

넓은 활동폭과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방에서 볼흐름을 매끄럽게 해주던 김주공의 공백은 생각보다 컷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한종무는 경기 중에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많이는 뛰지만 강원의 템포를 버거워하며 포지셔닝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좌치인-우대훈 조합은 투박한 퍼스트 터치와 단순한 돌파 패턴의 윙어를 양쪽에 배치하니 세밀함이 떨어지고 전방 볼소유가 안되서 볼 전개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박대훈은 적어도 윙어로써 대구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치인과 스타일상 좀 겹치는 느낌이 있네요. 둘을 동시에 쓰기보다는 한 명만 나오는게 밸런스 측면에서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기동성을 바탕으로 매우 강하게 압박하는 강원

상무 전역 3인과 (모재현, 서민우, 김대원) 김건희의 가세로 강원은 20R 이후 단 2패 밖에 기록하지 않은 강팀답게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의도적인 거친 플레이는 지저분하지만 사실은 심판 성향을 이용한 영리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하고 (김건희의 지나친 항의나 가브리엘의 똘끼는 선을 살짝 넘엇지만요). 전 포지션에 딱히 구멍이 없는 가운데 개인적으론 모재현과 송준석이 매우 눈에 띄었습니다.

황재원이 공격에 깊게 관여해줘야 하는 대구 전술 구조상 우측 뒷공간은 계속해서 약점으로 공략당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없었고 우주성의 터치미스까지 터지면서 15분 만에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네요.

역시나 전방 압박에 취약한 대구

대구는 442 기반으로 투톱과 양날개가 빠르게 조여 들어오는 전방 압박에 맥을 못추리는 고질병이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이 정도로 쉽고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대참사 조짐이 보이자 한종무를 중앙에 배치하고 라마스를 최후방으로 내리는 433으로 변화를 주며 타개하려 했으나 4명에게 포위 당하는 위치의 라마스는 타개는 커녕 더 큰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라마스는 30분 이전에 교체되었어야 했다

정현철, 카를로스 왜 안쓰냐는 얘기는 더이상 해봤자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넘어가고 선택지는 이용래 투입 or 황재원 미드필더 이동 두가지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제목은 저렇게 썻으나 사실 부상 아니고서야 전반에 바로 교체아웃시키는건 쉽지 않은 선택지이죠.

주력만큼 볼 처리 속도도 느린 라마스는 광주전에도 고전했었는데 파이널 광주, 안양전에서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김현준이 최근에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걸로 봐선 김강산 합류 전부터 그냥 황재원을 미드필더로 기용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약간 물러서는 강원을 상대로 후반전 승부수

플랜a를 실컷 잘 준비해와놓고선 후반에 게임을 말아먹던 부임 초기와 달리 김병수 감독의 최근 하프타임 교체는 상당히 빠르게 피드백이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전방 볼소유를 위해 에드가를 빠르게 투입하고 역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 라마스 대신 황재원을 미드필더로 이동시켯습니다.

지오바니에게 볼을 몰아주고 세징야가 완전히 미드필더로 뛰게 되면 박스에서 마무리 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정치인보다는 박대훈이 낫다고 판단한게 아닐까 추측되구요.

점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지오바니

여전히 마무리는 아쉽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어라 턴오버가 세금처럼 따라오긴 하나, 후반전 사실상 볼을 몰아받으면서 강원 수비에 꽤 부담을 주었습니다.

잡으면 무조건 한 명 제끼고 시작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여러차례 통하는 모습이었고 그에 부담을 느낀 강원이 바니를 의식하다 더블팀이 들어오는 순간 반박자 빨리 세징야에게 연결해주면서 극장골의 기점이 되었습니다.

아예 쓰지도 못할 선수 취급했던 적도 있는데 일단 지금 정도라면 남은 시즌 약간은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지.

양쪽에서 다 욕먹는 심판

원래 온필드 리뷰를 유독 많이 보는 주심이기도하고 제주 전북전 오심 논란 이후 문제 될만한 장면은 가급적 다 확인하려는 방어적인 태도가 만들어낸 무한 온필드 리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판정 자체는 다 정심이었다고 생각하나, 지나치게 관대한 판정으로 인해 가뜩이나 의도적으로 거칠게 플레이하던 강원이 더 경기를 지저분하게 할 수있도록 방치한 셈이 된건 쪼끔 아쉽긴 하네요.

 

특히 모재현은 전반에 경고가 나왔어도 무관한 플레이였는데 끝내 노카드였고 추가시간을 많이 줬지만 그것도 온필드리뷰 등으로 날려먹은게 절반이라 우리 입장에선 왠지 모르게 손해본 기분이랄까요.

할 수 있다는 '믿음'

22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절대 포기하지말자'였는데(웃프게도 24시즌 재탕), 올해는 아무래도 '믿음' 두 글자를 능가하는 단어가 떠오르질 않습니다. 절대 창작의 고통에 힘들어서 달랑 두글자로 부제 지은거 아니라구요!!

최근 7경기에서 15골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이 있기 때문에 선제실점 하더라도 추가실점 없이 한골만 따라잡으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절대 포기할 마음이 없는 세드가

타팀 입장에서 진짜 지긋지긋하겠다 싶네요. 아직 설레발은 금물이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최근 수삼의 행보를 몰래(?) 팔로우 하고 있는데 수삼 상대로 유독 강했던 에드가에게 승강 플옵의 기회가 주어만 진다면 우리의 그 '믿음'에 반드시 보답해줄거란 확신이 듭니다.

메가폰을 잡고 팬들 앞에서 죄송합니다 라고 했던 세징야의 영상을 우연히 다시 보게되엇는데 고맙고 미안하고 다시 고맙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오심으로 얻은 제주의 승점 1점이 뼈아프다

32R까지 잔류 확률을 1%, 33R 끝나고 6점차 유지면 0.9%, 2점까지 좁히면 50% 정도로 예상했는데 대놓고 기대하기는 애매하고 '믿음' 더해 35% 정도로 상향조정 해보겠습니다.

정규라운드 내에 5점 이내로 좁히면 할만하다고 했었는데 딱 그 위치에 왔네요. 5점차와 4점차는 느낌이 또 다르기때문에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그 판정 하나로 두 팀의 운명이 갈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몇차례 했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11위로 올라선다는 뜻은 파이널에서 3승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는 뜻이기에 그 기세면 승강플옵에서는 작년보다 쉽게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역대급 생지옥이 펼쳐질 파이널B

보통 상스 막차 경쟁하던 7위, 넓게는 8위까지 여유롭고 9~11, 10~12위가 생존경쟁을 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7위 안양과 10위 수엪의 승점이 4점 차에 불과해 어느 한 팀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생지옥이 예정되있습니다.

즉 모든 팀들이 전 경기에 풀 전력으로 나설 수 밖에 없고 하스왕들이 살짝 힘빼고 나왔다가 강등권 팀들에게 승점 내주는 그림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게 대구와 제주에게 어떤 요소로 작용할지를 생각해보면 유리한 쪽은 이쪽이라고 봅니다.

경기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연맹에서 보통 11,12위 간의 멸망전은 최종전에 넣지 않기 때문에 제주전은 36 or 37R에 배정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의 미친 페이스를 보이고 올시즌 계속 어려운 상대였던 안양이 가장 껄끄럽게 느껴지고, 선수단 태업(했었다)설이 나오는 울산의 반등 가능성이 조금 불안하네요.

어차피 상대 가릴거 없이 다 이겨야함은 당연하나 이 두 팀은 가급적 김강산 합류 이후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최고라더니 그 기운이 팬들에게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2골 먹어도 더 먹지만 않으면 할만하다, 1골만 따라 잡으면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실수에 고개 숙이고 좌절할 시간이 없다는걸 선수들도 너무 잘 알고 끝까지 힘내줘서 고마울 따름이고,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진짜 해봅시다. 할 수 있다 대구.

 

한태희 가브리엘의 신경전이나 김민준의 개태클 같은 장면은 끼워넣을 부분을 못찾겠어서 생략했는데 혹시 댓글로 언급해주시면 신나게 떠들어제껴보겠습니다.

 

댓글은 작성자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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