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히려 표값이 당분간 계속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함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슈퍼컵 티켓 가격이
W 1.2만, E석 1만, N / S 7천원이었음
2025 K리그1 대구FC 가격이 W 2.5만, E 2만, N / S 1.8만

정부에서 제공하는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20년 전에 비해 1.567배
물론 저 당시 티켓 가격이 기업구단인 수원삼성의 홈구장 빅버드 기준이었고
당시 티켓 가격은 대구를 비롯한 시민구단들이 창단된지 몇 해 지나지도 않았고
세금으로 연명하는 시도립구단들이 자생하기 위한 연간수익 그딴 건 개나 주던 시절이라는 등등등
여러 가지들을 감안해 보기는 해야 할꺼임
어쨌든 2005년 저 티켓 가격을 기준으로 잡고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면 W석 기준 1.8만.
예전에 펨코 쪽에서 구단 운영에 관해서 나름 딥하게 글 쓰던 양반이 있었는데
지금 찾을라니까 못 찾겠다.
그 양반이 쓴 글 중에
"시도민구단이 자생하기 위한 티켓 가격은 얼마인가" 를 주제로 한 글이 있었는데
성적에 따른 MD 판매수익, 객단가 이것저것 고려해봤을 때
19였나 21이었나 그때 기준으로 평균관중 7천, 티켓 가격 2.5만원선을 얘기했었음.
그 논지가 뭐였는지는 세세히 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납득스러웠던 근거였던 걸로 기억함
20년대 들어오면서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으니 지금은 그 허들이 더 높아졌을 거고.
그래서 나는 티켓 가격이 강등이고 나발이고 장기적으로는 3만원선에 도달할 거라고 생각함.
지금이야 "내일부터 2배입니다" 해버리면 당장 오던 팬들도 안 오니까
살살 가격 올려가면서 마취제 놓는 거라고 보고.
다행스럽게도 이미 성인이 되어서 입에 풀칠은 하고 사는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인데
학생 팬들, 딸린 식구가 많은 가족 팬들한테는 슬슬 부담이 되지.
재작년인가 시즌권 5인가족 끊느라고 3자릿수 썼다는 사람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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