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가장 견제해야 할 건 개랑이라고 생각함

콩산 띵버지가 정말 좋은게

많이 꼬라박으면 경질론 나올텐데 올해처럼 리그 승점차 개판인 상황에서 단독 선두가 아니라 적당히 꼬라박으면서 선두는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자르긴 애매한 성적 보여주고 있음. (사실 작년에 이런 성적이었으면 진작 우승 포기해야 했음 ㄹㅇ)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콩산 지금 상스 팀 상대로 2승 거둠 (포항 1-0, 전북 4-2) 그나마 이것도 최근 2경기에서 갑자기 2연승해서 그렇지 2연승 전 까지는 상스팀 상대로 승리가 없었던 거임 ㅋㅋ 게다가 포항전은 전술적 능력은 김기동에 한참 밀렸는데도 윤빛가람 프리킥 빨로 반끗차이로 이겼고.

근데 다만 식버지가 좀 불안할 정도로 많이 꼬라박고 있어서 자르고 바로 돈빨로 신태용이나 김학범 데려올 거 같아서 무서워서 일단 개천 보약 먹고 자르기 애매하게 어중간하게 꼬라박아서 상위권 유지한 채로 우승 못했으면 하고.

오히려 지금 7경기 무패 달리는 개랑이 박건하도 능력 좋은 감독이라서 견제해야 한다고 봄.

기세 장난 아니야 ㄹㅇ 얘네 우리한테 진 이후로 아직까지 한 번도 안 졌으니. 물론 우리가 한 경기 덜 한 것도 있지만 얘네도 장난아님.

그나마 울산이 스쿼드는 더블스쿼드라 좋은데, 전북은 오히려 스쿼드 틀딱화돼서 올해 처럼 빡빡한 일정에서는 체력문제 나이 많은선수들한테 더 치명적이라 더 불안하다고 봄. 그러니 매북은 제발 아챔에서 좋은 성적 내서 식버지 종신하길 바람.

결국 감독 싸움인 축구에 있어서, 능력 좋은 이병근이랑 박건하 대결인데다

두 팀 다 상황도 비슷한게 스쿼드가 좋다고는 못 하지만 유스나 저연봉 국내선수들이 많이 터져줘서 호성적 내고 있는 거라

우승하려면 ㄹㅇ 개랑은 무조건 잡아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