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붐업송(추가)
여기는 뭐 30대 40대 나이많은 층도 있지만 20대 10대 등 2002년을 겪지 않은 세대도 있으니, 그시절 나온 괜찮은 응원용 붐업송 몇개 쓸까 해. 순서는 무작위. 생각나는 대로
1.신해철(N.EX.T)-아리랑
96년 나온 싱글 Here I stand for you에 실린 아리랑은 그 해 열린 96무주세계동계유니버시아드 official song임. 이 노래와 그대에게 두곡만으로도 폐막식을 콘서트로 만든 그 밴드에게 경외를. 2006년 독일월드컵 즈음해서 나온 돌격 아리랑도 연장선에 선 명곡이다.
2.레이지본-우리의 힘을
펫샵보이즈의 go west번안곡이자 skt에서 낸 2002년 붉은 악마 컴필레이션 앨범에 실린 곡으로, 원곡의 팝적인 분위기를 록적으로 폭발시켰다. 특히 인트로부터 일어나! 달려라! 나가자! 대한민국! 외칠 때 이미 뽕 한대야 뻗침.
3.신해철-into the arena
2002붉은악마 컴필레이션 앨범과 추후 본인의 앨범에도 수록한 노래로, 경음악과 행진곡의 교집합같은 음악. 가사는 없지만 가슴이 매우 웅장해진다.
4.싸이-We are the one
박싸이가 2006년을 겨냥해서 만든 노래. 사실 3집 챔피언이 이런 곡류에서 정말 좋은 곡인데 2002월드컵 이후에 나온 바람에 월드컵 특수를 못 누렸음. 이에 본인말로 이를 악물고 쓴 곡이 이거라고. 안뜰 수가 없다. 신명나는 태평소 가락+흥겨운 록싸운드+절묘하게 매쉬업된 댄스와 랩.
5.코리아나-더 빅토리
방탄소년단과 싸이 이전에 한국인이 가창한 앨범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88서울올림픽 공식음반이었고, 가장 많이 라디오 리퀘스트된 노래가 삽입곡(타이틀은 그 유명한 Hand in hand손에 손잡고) The Vicyory. 특히 이 노래는 펩시콜라 글로벌CF의 음원으로 쓰이면서 당시 IOC올림픽평의회 메인스폰서였던 코카콜라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나 뭐라나. 전형적인 80년대 밴드디스코 형식의 노래로 홍화자씨의 보컬이 끝내준다. 투 더 뷕토오뤼~할 때 끝음처리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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