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민 200경기 기념식 되게 기대되네
팀 엉망이었을 때부터 합류해서 팀 빵꾸나는 포지션 다 뛰껴가며 궂은 일 묵묵히 다 했는데 그간 노고에 비해 딱히 대단히 알아주거나 그럴듯하게 챙겨준 적이 없는 선수 같음
내가 머구 축구 챙겨보기 시작했을 무렵에 데뷔해서 왠지 모르게 어리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어느새 머구에서만 10년차.. 팀 떠날까 말까 고민하는 주축 선수 잡아 앉힐 수 있는 베테랑이 됐네 ㅋㅋ
오래 오래 건강하게 선수 생활 유지하고 끝을 대구에서 마무리 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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