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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4R 전북전 후기 ( 부제 : 자꾸 이기면 세징야가 삐질까봐 한경기 쉬어가는 겁니다 )

title: 작가콘꼬꼬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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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43782

2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68011

3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01524

4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24927

5R 인천천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73683

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02379

FA컵 천안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12322

7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32976

8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62041

9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579063

1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603812

1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05100

FA컵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21175

15R 인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33346

16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65117

17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783569

18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06192

19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855795

2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00547

21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39159

22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52556

23R 광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977862

24R 대전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009820

25R 울산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062213

26R 인천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093055

27R 서울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128156

28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159388

29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196521

30R 수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255950

31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289871

32R 전북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330703 

33R 수엪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4377822

 

*전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같이 맥주한잔 마시면서 후토크 하듯이 작성하는 글이므로 댓글로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정동식과 문선민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정동식 주심이 평소에도 갸우뚱한 판정을 많이하는 편이라 편파라기보다 양팀 모두에게 억울할 만한 상황들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 누가 더 억울했다기 보다는 그냥 판정 자체를 못하는.. 그렇다고 억울하지 않다는건 아니고..쒸익쒸익 )

 

대구사람한테 돈을 뺏긴적 있거나 아님 맞은적이 있나싶은 문선민은 대구만 만났다하면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더티플레이로 또 한번

팬들의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진짜 궁금하네요 왜, 굳이, 평소엔 안그러다가 대구만 만나면 그러는건지.

 

 

시즌 초와 완전히 다른팀이 되버린 공격전술

 

TSG 전술후술 대구편 (안보신분들 꼭 보시는거 추천) 에도 나왔지만 대구의 공격전술은 확실한 색깔과 여러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비 후수비' 전술은 절대 아니라는거죠. 세징야가 없어도 꽤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언제든 골을 넣을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는 것이

팀이 얼마나 발전했나 새삼 돌이켜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수->공 전환시 최단시간 내 원톱에게 전달하고, 원톱은 나머지 측면자원들이 전력질주하는 동안 볼소유하다가 찔러주고 다시 박스 안에서 컷백을 받아 마무리하는게 현재의 전술인데 keep & go는 세징야가 에드가보다 더 잘하지만 박스 안에서 정통9번의 역할은 아무래도 에드가보다는 부족하다보니 복귀하면 에드가 대신 톱에서 뛰게 될 세징야를 두고 지금과 같은 전술로 임할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네요.

 

보통 대구경기는 타팀 경기들보다 하이라이트가 유독 짧은데(이유는 다들 아실듯) 이번 경기는 워낙 치고받는게 많고 볼거리가 많아서 15분씩이나 되는것도 특징입니다. 가급적 골킥보다는 수비수들에게 짧게 연결해서 만들어가려는 변화도 인상깊었네요. 

 

 

이제는 확실한 에이스, 바셀루스

 

혼자 세징야 따라하다 빼앗겨서 역습제공하는거나 꼭 챙기는 개그분량은  따라오는 세금같은 역할이라 생각하고, 너무 잘합니다.

바코도 주춤하고 이번시즌에 제르소 제외하면 외인 공격수 중에 이정도로 확실하게 볼운반해주는 선수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패스타이밍도 본인이 감을 찾은건지 동료들이 눈치를 챈건지 꽤 맞아들어가는데 아직 슈팅판단력은 2% 아쉽습니다.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저돌적으로 해도 충분히 통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짧은시간동안 고민이 많아보이는 느낌.

 

 

바밥듀오의 멘탈관리는 필수

 

바셀루스-밥신 둘다 우려되는 부분인데 k판정과 k도발에 빨리 해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시간이 해결해주지않을까 생각하는데

특히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밥신은 이런식이면 본격적으로 상대팀들이 신경긁기 들어갈것이므로 필히 주의해야할듯 합니다.

 

작년에 경고 8장 받은 제카도 올시즌은 4장으로 줄어든것 보니 이게 다 리그 적응과정인가 싶네요. 본인들이 빠졌을때 팀에 주는 피해를 생각하면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박세진의 미드필더 성장기

 

하이라이트필름 제조기라는 표현을 몇번 쓴 적이 있는데 번뜩이는 장면을 경기마다 1,2번씩은 꼭 보여줍니다,.먼!  본인 리듬으로 만들어놓고 찔러주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최대한 간결하고 빠른 전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바로 앞의 선수보다 한명 제치고 킬패스 노리다가 빼앗기거나 템포 죽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한칸 내려서 기용하면서 커지는 리스크인데 이게 다 통하면 모드리치고 이니에스타겠지만 상황에 맞는 판단력을 

좀더 기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보기보다 압박을 막 벗겨내는 수준은 아닌데 당장 내년부터라도 터질수 있는 수준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보기때문에 개선될거라 믿습니다. 

 

 

클래스는 영원함을 보여주는 에드가

 

이제는 놓아줘야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경기 외적인 요소(10살 넘게 어린 브라질애들 교육도 좀 해주고)까지 고려했을 때

1년은 더 안고가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주장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발로 넣는 득점까지 했고, 현재 대구 전술에서 에드가의 비중은

킹징야 시절과 다를바 없는 수준입니다. 시즌 초 5골만 넣어줘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7골 3도움을 기록중이네요.

 

 

고재는 할만큼 했는데 

 

김정훈이 미쳤다. 로 요약하겠습니다. 

 

 

홍정운을 잡을 수 있을까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31세의 양쪽 십자인대가 파열된 유리몸 센터백이지만 리그에 몇 안되는 라인컨트롤이 가능한 센터백이라는 점,

리그 내 센터백 품귀현상에 따라 수요는 반드시 있을 것이고 홍정운은 큰 계약을 따낼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뇌피셜로 추론해보자면 전,울은 국대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강을 하더라도 더 빅네임을 노릴것으로 예상합니다.

포항은 구단 자체 '국내선수 연봉상한제도'로 인해 큰 연봉을 주기가 힘들 것이고, 시도민 구단들은 대다수 긴축운영이 예상되므로

비드가 쉽지않을듯 합니다 (*슬프지마 여기엔 우리 대구도 포함)

 

안톤의 이적이슈와 고질적인 수비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며 그정도 돈까지 줄수있는 대전의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하고, 혹시나 승격한다면 고향팀 부산으로의 이적가능성도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조진우, 김강산 모두 상무 추가합격 가능성이 열려있는만큼 홍정운은 무슨 수를 쓰든 붙잡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2년 전에도 이적설이 강하게 떳던만큼 이번에는 정말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끝으로

 

A매치 휴식기 미워.. 오랜만에 쓸려니 경기력 떨어지듯 필력도 떨어지는 듯 합니다.자기 없어도 자꾸 이기는게 서운한 세징야를 위해서

져준거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꼭 넣어달라는 아내님의 한마디와 함께 간만의 두서없는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댓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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