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는 참 잔인한거 같아
뭐 팬들이야 정치인 몇번씩 언급하고 터지길 바랐다지만...
작년, 올해 그렇게 기회 못받고(본인 탓도 있겠지만) 활약도 없고, 그래서 대튜브 등 구단 미디어들도 관심 없었지.
대구 팬 중에서도 라이트 팬들은 그런 선수 있었냐? 정도였을테고.
선수층 개박살나서 따라간 아챔에 1차전까지도 관심없다가 2차전 상대 이미 뚜가 패서 그로기 된 상태에서야 겨우 기회받고..
그 기회 잡아서 엄청난 활약 보였더니 이젠 또 모든걸 얻은 것 마냥 관심과 찬사가 이어지네.
실전에서 보여준게 있으니 또 기회를 얻겠지.
심지어 골 주워먹은거도 아니고 0.8골 수준의 기점, 누구나 욕심 낼 법한 상황에서 침착한 양보, 피케이 유도까지..
스트라이커로서도, 펄스나인으로서도, 윙포로서도 가치가 있음을 그 짧은 시간에 보였다..
하지만 그러다가 또 좋은 모습 못보이면 발판좌나 조르지누처럼 다시 뒤로 밀리겠지.
경쟁상대가 에드가인만큼 더더욱.
수비수 박살난 현 상황에선 김캡 수비로 돌리고 에드가랑 투톱 가능성도 있으니 김캡은 경쟁상대 제외
진짜 우리팀은 뭐 있나? 팀 망해갈때마다 한 명씩 영웅이 나오네.
치인아 더 잘 크자.
기동이형은 양심있으면 연봉 1/3 이상 털어서 치인이 밥 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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