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인편으로 축구 결과 있음 알려달래서 보내주고 있는데
동생도 대구 경기 많이 봐서 대구 경기 결과도 같이 보내줌. 원래는 하루에 있던 경기 모다서 인편 쓰고 그랬는데, 이제는 경기도 얼마 없고, 조교가 언제 줄 지 알 수가 없으니까 경기 끝나자마자 바로 보내고 있음. 축구 소식만 넣기 뭐 해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도 같이 보내는데, 문제는 비시즌인데도, 일정이 거의 매일 있다보니까 거의 매일 같이 보냄. 거기다가 소식만 넣어주면 너무 황량해서 뭔 일 있었는가도 같이 써서 보내주는데 그러다보니 이게 인편인지 삶쓰기 100자 1200자 확장버전인지 알 수가 없더라.
근데 조교들 만약에 인편을 한번 검열하고 훈련병한테 보내는 거라 가정하면, 축구 얘기하는데 정치인 써 있는거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싶기도 하더라. 근데, 별 말 없는거 보면 조교들 인편 검열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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