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구가 진짜 좆된 건 세징야가 이제 나믿세믿에서 계륵...? 의 영역으로 넘어갔다는거지

시즌마다 한번씩 폼이 떨어지고 정신 못차리는 타이밍이 없진 않았어 

근데 이제는 한 번 폼이 꺼질 때마다 다시 올라올 수는 있을까 하고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는 거 

예전에는 잘 되든 못 되든 무지성으로 세징야를 믿고 계속해서 시간 경험치 월급 쏟아붓다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믿음에 보답해주는 선수였는데 

이제는 폼이 떨어질 때마다 다시 복구할 수는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게 됨 

전술이든 동료선수든 세징야를 위해서 몰아주고 있는데 그 자원을 허공에 날리는 장면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