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두는 나에게 모골이 송연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성남전 투입 이후 내내 개십호러쇼 보여주다가 화룡점정으로 페널티킥까지 날려먹는걸 보고
터지는 울화통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눈앞에 보이는 보드마카를 테레비에 날렸는데 그대로 테레비가 부서졌음
문제는 우리집 테레비가 아니라 생활관 테레비였다는 거고 떨어지는 낙엽마저 조심해야할 상말년이었던 본인은 야음을 틈타 체력단련실 테레비와 생활관 테레비를 몰래 바꿔치기하고 성황리에 제대했음 ㅎ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