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영은 키퍼의 실수가 내년 이탈의 쐐기가 될듯
오늘 정도의 대형실수가 아니더라도 최영은 키퍼에 대한 여론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했는데
오늘이 제대로 된 쐐기이자 방점이 될 듯하다. 골키퍼가 승부를 충분히 결정지을수 있고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제대로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보여줬다.
사실 올해 홈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유사한 볼 캐칭실수가 있었고 이외에도 프로 골키퍼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기본적인 실수들이 시즌 내내 자잘한것부터 오늘처럼 큰것까지 수 차례 있었다.
일단 시즌이 남았으니 남은 경기도 열심히 키퍼를 응원은 할것이고 오늘을 딛고 더 나은 내일을 보여주길 바라겠지만 확실한건 우리팀의 넘버원 키퍼가 될수는 없다는걸 스스로 보여주고 말았다.
대구라는 팀이 정상적인 팀이고 정상적으로 선수를 볼 줄 안다면 더 나은 팀 성적을 위하여 최영은 키퍼와의 결별을 하던가 아니면 최영은 키퍼가 실수함에도 교체도 못하는 더 미숙한 잉여키퍼 자원들을 정리하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하지 않겠나.
골키퍼 실수가 나오기전 전반전 경기력을 나는 올 시즌 가장 괜찮은 경기력중 하나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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