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최영은 다쳐도 연민 안느낄것 같다 했죠?

오늘 전반전에 본인 키핑 실수로 개랑 공격수랑 접촉해서 팔 다쳤는지 만지작 거리면서 아파하더라구요.

그거 바로 뒤에서 본 입장에선 본인이 처음에 키핑 안정적으로 했으면 다칠일 없었거든요? 본인이 기름손이니까 놓쳐서 어버버 하다가 상대랑 부딪혀놓곤 아파서 찡.. 그리고 프로라는 변명으로 아파도 참고 뛰겠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인은 의도한게 아니겠지만 그렇게 보여서 더 열받고 연민이 안느껴짐.

후반에 제리치랑 부딪혀서 피나고 이 나갔으면 나가야지? 근데 그걸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 이제는 그냥 자기 면죄부로 사용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나 아픈데도 팀을 위해 책임감있게 끝까지 뛴다 라고 본인 합리화하려고 그러는거 같음.

진짜 팀을 위했다면 자기가 나가는게 맞지. 본인 몸 건강 생각해서라도.

올시즌 내내 똥싸는 플레이 많이했는데 이쯤이면 성원이처럼 감독님 저 좀 쉬다 오겠습니다. 아니면 초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본인이 요청해서 멘탈 회복할 시간을 갖든지 해야하는데 감독이 출전하라하니까 오예 선발 하고 나서는거 같음. 이게 정녕 팀을 위한건지 본인 욕심 채우려는건지 아이러니해지기까지함.

경기 끝나고 귀가해서 다시 보기하는데 열불이 터지고 못참겠어서 글남김.

최영은은 정녕 팀을 생각하면 본인이 장갑 좀 내려놔야함

에드가 세징야 라마스 황순민 김진혁 정태욱 박병현 츠바사 이진용 이용래 이근호 장성원 한테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온나 미안해해야하고 밥 사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