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근쌤이 사실 너무 유하기는 하지
믿음의 축구도 사실 저 선수를 내가 내치면 혹시 이번 경기에 포텐터져 커리어 갱신할 수도 있는데
내가 막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일 거고
대구처럼 조사장이 뒤에서 버텨주니까 어느 정도 통솔이 되지
서울같은 기업 구단으로 갔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프론트, 네임드 선수들 사이에서 운신의 폭이 넓지는 않을 듯
18번은 엉덩이 근육 부상이라는데 그게 회복이 이렇게 오래걸리나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즌이 다 지나가는 이제보니 6개월 계약기간 끝나가서하는 태업인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 경기를 보니 다들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모습
실점 이후에도 진용이만 투혼이고 참....
마음같아서는 리그 만큼은 현풍고 애들 많이 뛰게 해주고
설렁설렁 뛰는 아들은 과감히 명단제외 했으면 하는데
트리플 A형인 병근쌤은 그렇게 안하시겠지
실력없지만 열심히 하는 걸 본 고라니 빼자니 그간 네임드 골키퍼 뒤에서 백업만 하다 이제 빛을 봤는데 가혹하다 싶고
열심히 안하는 선수들을 빼자니 뎁스가 얇아 대체 자원이 없고
병근쌤도 이래저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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