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좋아서 대구FC가 좋다
중학생 때 까진 접점도 없던 이 도시에
이 도시의 축구팀을 응원하다가
이 도시로 대학을 다니게 되고
이제는 오히려 대구라는 이 지역 자체가 좋다.
이 도시가 좋고, 이 도시의 사람들이 좋다.
대구가 좋아서 야구팀도 삼성을 응원하게 되고
이젠 대구FC가 좋아서 대구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이 도시가 좋아서 이 축구팀을 응원한다.
아무리 팀이 암울한 상황에 빠져도 끝까지 응원할거다.
푸른 태양이 비추는 나의 도시. 이 도시의 축구팀이니까
그러니까 제발
잘하자.
아니 성적은 못 내도 좋으니까
건전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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