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따박은 너무 예전 사람이고 이 분 어떠냐
킥복싱 페더급 챔피언 출신
스타, 스타2, 롤 프로게임단 코치 및 감독 역임
한상용 감독
함께했던 전프로게이머들 썰을 종합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1. 개기지 못한다. 2. 축구 ㅈㄴ 좋아한다. 3. 남자냄새 씨게 나는 의리남이다
뭐 롤감독으로서는 2회 연속으로 리그 최하위 강등을 시킨 커리어가 있긴 한데
어쨌든 우리는 롤 실력이 아니라 축구와 클럽(거기 말고 ㅅㅂ...)에 대한 애정과 의리가 필요함
프로게임판 특성상 고등학생부터 스물 초반까지 젊은 나이대가 대다수고
그렇다보니 어리고 생각없는 언행, 비신사적인 사건사고가 눈에 띄는 편인데
개망나니로 인성 터진 썰이 자자한 선수들을 여럿 갱생시킨 전적이 있음
막 후두려팬다는 소리가 아니라 일단 격투기선수 출신이니 절대 못 깝치고
허튼짓 하면 기강 딱 잡고 맨날 쉬는 시간에 같이 운동하자고 한다고 함
마른 멸치 1호세트 아니면 살찐 체형이 많던 프로게임판에
운동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몇몇은 헬창화되는 유행에 일조한 인물임
롤판에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아도
예절주입기 능력 하나만큼은 그 어떤 팀 팬도 추호도 의심하지 않을 정도
이 분을 우리 팀 멘탈 컨디셔닝 코치 (물리) 로 모셔오는 거 어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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