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다
보통의 일상을 살다 보면
한 번은 유달리 내가 싫어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나처럼 외적인 부분일 수도 있고,
열심히 해도 이것밖에
하지 못했다는 데서 오는 자괴감,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때 드는 무능함,
다들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불행한 것 같은 열등감까지.
자존감이란
이 순간 무너짐 방지를 위해 필요한
일종의 면역이다.
평소 내 마음을 자주 돌아볼 수 있다면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느끼더라도
오래 품지 않고 비교적 빨리 털어버릴 수 있다.
삶에서 내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가
좀처럼 없는 우리는 인생의 시기마다
당연하게 찾아오는 이 감정들 앞에서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보통의 우리가 모두 겪는 일임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할수 있을 때,
조금씩 단련해두자.
타인과 나의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을지 몰라도,
내가 나를 사랑하기까지는 얼마가 걸리든 상관없다.
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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