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초대 누꼬 기어나갈 때도 구단 욕하는 사람 선수 욕하는 사람 반반 갈렸다
처음에 막연히 나가니 마니 얘기 들리고
이디야커피 침산점에서 팡사장 조누꼬 회담 사진 올라오고
결국 FA 엔딩이었을 때
그 때도 자세한 내막도 없었는데도
팬덤 둘로 갈려서 구단이 병신이네 선수가 개새끼네 하고 허구한 날 싸웠음
지금이야 구두계약이니 뭐니 하고 어느 정도 내막이 공개됐으니까
"구두계약만 덥썩 믿고 서류로 안 남긴 프런트도 어지간히 병신이긴 한데 선수가 좀 더 개새끼다"
정도가 중론이 된 거지 뭐...
지금 황순민도 내년 시즌 시작하고 지금 오픈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같은 거 터져나오면
팬덤 반응이 한쪽으로 확 기울 수도 있음
내가 들은 바로는 지금 오픈된 상황에서 뭐가 있기는 있다 정도로 알고 있거든
사과문에서 와인 한잔 운운하면서 글 병신같이 쓴 것과는 별개로
황순민이 정, 박이랑 묶여서 도매급으로 같은 수준의 징계 맞기에는 억울해 할 만한 그런 거
근데 그게 선수 or 에이전트 등 선수측의 주관적인 생각인지
누가 들어도 "와 시발 맞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구단 병신새끼들아 겨우 이딴 걸로 구단 레전드 팽하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애매하고 선수 쪽에서 억울해할 만한 건지 감을 못 잡겠음
막말로 선수가 "아니 시발 나는 마스크 썼고 쟤네는 턱스크에 노마스큰데 똑같은 징계 수위가 말이 되요?" 하는 거라면
팬덤에서 그 얘기 듣고도 "더 추해지기 전에 꺼지세요 시발 ㅋㅋ" 할 거고
선수 측에서 "킹실은 이렇습니다" 하고
황, 박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난처해질 까봐 밝히지 못한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선수 쪽에 좀 더 마음이 가는 거고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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