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결국 영원한 것은 없다는 점.
이상하게 저는 그 사실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참 따뜻한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가정이든 회사든,
아니면 일상의 사소한 문제든
결국엔 모든 것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갑니다.
문제의 소용돌이 안에 있을 땐,
그게 영원할 것만 같지만요.
그럴 때마다
스스로 되뇌어보는 겁니다.
지나간다,
결국 다 지나간다.
그리고 다시 올 봄을 상상해 보는 거예요.
어떤 파도가 우리를 덮쳐도,
삶이라는 항해는 계속됩니다.
우리가 살아 있고,
목적지를 잊지 않는 한 말이죠.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잘 판단할 때,
그 항해는 좀 더 즐거워질 겁니다.
결국 지나가고 말 불안은 흘려보내고,
눈앞에 놓인 크고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꽉 붙잡으시기를.
좋은 글 중에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