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정] K리그에 기량발전상이 있다면... 2021년 반전의 주인공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51922
■ 김진혁(대구, 28) ■
2020시즌: 19경기 1골(K리그1 상주)
2021시즌: 34경기 6골 2도움
MLB의 오타니 료헤이처럼, 최전방과 최후방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축구판 이도류로 명성을 떨쳤다. 올 시즌 리그에서 18경기를 수비수로, 16경기를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중 수비에서 공격으로, 그 반대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이 선수의 독특한 가치는 물론 뛰어난 축구 지능까지 증명된 시즌이었다. 그 와중에 3경기 연속 골, 2경기 연속 골을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에드가, 정태욱, 홍정운이 부상 공백이 중요 시기에 발생했음에도 대구가 얇은 스쿼드로 3위를 차지한 것은 김진혁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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