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의 다음주를 기대해봄

간략히 요약하자면 상대가 짧게 빌드업하니깐 함께 압박하고 올리면서 맞받아치던 모습, 미드필드 조합이 아주 안 좋았지만 빠르게 전진 전환 시도하는 모습.

 

하지만 안일했던건지 국내 적응이 덜 된건지 이상과 너무 괴리된 결과가 나왔고 어찌보면 모든 팬이 봐도 알수 밖에 없는 중원 조합. 테크닉에만 초점을 맞춘듯한 생각도 들 정도..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는것으로는 작년 이병근 감독 개막전보다 나은 구석이 있었지만 정작 결과는 개막전 승점이라도 딴 이병근 감독에 비해 20주년 개막전 시원하게 0-2 패배니까

 

예상과 다른 라인업으로 오늘을 치뤘듯이 크게 한 대 맞은 가마가 이상과는 괴리된 결과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를 추구할것으로 보이고 전북에게 털리더라도 오늘보단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면서 호구짓하러 직관가봐야지.

 

그리고 참 안타까운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초반 적응이 격리나 늦은 합류 등등 여러 사안들이 있지만 지금의 에드가는 가마 전술을 완성시키기엔 선발 풀타임으로는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