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오늘, 내 인생의 절반이 만들어진 날
원래 스포츠 자체에 관심이 전혀 없다가 평창올림픽을 보고 점점 재미있게 느껴졌고 이후에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거치면서 축구에 더 빠져들다가 우연히 갔던경기...
그때는 이게 새 경기장인지도 몰랐고 대구FC가 있다는 것만 들었지 솔직히 듣보잡..정도로만 생각함
그래서 경기 전에 간것도 아니고 전반 5분쯤에 가서 앞에 대팍 오픈 기념식도 다 놓쳤고 ㅠ
처음 경기장 들어가서 함성소리를 듣는 순간 진짜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첫 골맛도 보고 저 경기도 너무 재미있게 잘 했어서 그 이후로도 한번 더 가볼까?하던게 3년이 지남 ㅋㅋㅋㅋㅋㅋ
저때 관중이 저만큼 없었고 경기력이 구렸으면 아마 지금 여기서 글을 쓰지도 않았을것 같음 ㅠ
3년동안 응원했으니 97년 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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